우리나라 서해와 제주도 남쪽 해상에 2개의 구름 소용돌이가 보입니다. <br /> <br />5호 태풍 '송다'와 6호 태풍 '트라세'가 소멸하며 남긴 비구름입니다. <br /> <br />이 비구름이 밤사이 내륙에 유입되며 또 한차례 국지성 호우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5호 태풍 '송다'가 남긴 비구름이, 남해안과 제주도는 6호 태풍 '트라세'가 남긴 비구름이 영향을 주겠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, 그 밖의 지방에도 최고 7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중서부 지방은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비는 내리지만, 무더위와 열대야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2개가 북상하며 몰고 온 뜨거운 공기가 한반도에 쌓인 데 이어, 뜨겁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열기가 더 심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충청 이남과 강원도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, 비가 그치면 특보가 더 확대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열대야와 찜통더위가 보름 이상 이어지며 온열 질환자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80201364003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